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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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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0. 18:09 오소마츠상/썰
어쩌다 키스하게 되고 섹스까지 하고 그 후로 계속 섹스 하는 오소이치. 오소마츠는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치마츠는 섹파로 생각하는거. 내가 제일 적당했던거겠지. 하고. 섹스한 후부터 뭔가 조금씩 잘해주는 오소마츠 보고 설레서 혼란스러운 이치마츠.
뭐야. 이거. 사귀는 것도 아니고. 웃기네. 그러나 오소가 뭐 자꾸 먹여주려고 하는거나, 쑥스럽게 웃는거나, 섹스할 때의 여유 없는 표정이나 이런 것 등에 점점 오소에게 끌려가고.. 이대로는 정말 좋아하게 돼버려.. 그냥 섹스만 할 뿐인데. 그러나 거절할 용기도 없어서 계속 넘기다가, 둘만 남았을 때 오소가 슬쩍 다가와서 어깨를 감싸며 치근덕거림. 이치가 아. 지금 말하자. 하고는 오소마츠형. 응~? 왜~ 이치마츄~? ...이제, 이런거 그만 하자. 우리 형제고... 하는데 어느새 눕혀짐. 정색한 얼굴로 내려다보면서 지금 뭐라고 했어? 그만하자는거, 무슨 얘기?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시선을 피하고서는 얘기함. 우리.. 형제고.. 쌍둥이고.. 이런거.. 그만 하는게.... 쾅! 머리 옆 쪽에 받치던 손을 쾅 내리쳐서 히익 하고 놀람. 눈을 질끈 감고 맞는구나..! 하는데 오소마츠가 이치마츠의 어깨에 얼굴을 묻음.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거야..?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어..? 답지 않게 떨리는 목소리에 에..? 하고 가만히 있는데 어깨가 젖어드는걸 느낌. 울어...? 놀라는데 오소마츠가 이치마츠를 꽈악 안다가 몸을 일으켜 다시 내려다봄. 화난 것도 같고 슬픈 것도 같은 일그러진 얼굴로 내려다봄. 눈가가 빨감. 안놔줄거니까... 억누르듯 말하는 오소를 보며 아. 이거 뭔가 잘못됐는데... 하는 이치. 당황한 얼굴로 오소를 올려다보면서 우리... 사귀는거였어...? 하는데 오소가 기가 막힌다는 얼굴로 하~?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지금 너... ...에? 눈을 깜빡거리며 이치마츠를 내려다보는 오소를 보며 이치가 입을 다뭄. 그 모습에 인상을 쓴 오소가 하~? 그럼 지금 네 말은... 우리가 섹파라고 생각한거야? 섹스만 하는 사이라고? 하아~? 너 나를 동생을 욕구처리로 쓰는 쓰레기로 본거~? 화난듯한 모습에 이치가 안절부절한 모습으로 올려다봄. 그, 그치만, 오소마츠형, 고백도 안했고... 좋아한다고 귀엽다고 매일 말했잖아! 그치만.. 그거 전부터 말했었고... 주절주절 하는 이치를 보던 오소가 아아~!! 하고는 와락 안아버림. 좋아해! 사랑해! 이제 됐지?! 이상한 오해 하지 말라고! 그리고는 몸을 떼고 빨개진 얼굴로 이치마츠를 내려다봄. 제대로 좋아한다고 말했으니까! 에, 아, 응... 끄덕거리는 이치 보고 뭐야~ 그 반응은~! 하고 다시 들러붙어서 찡찡대는 오소. 이치가 그런 오소를 꼬옥 안고서 얼굴을 파묻음. ...나도, 좋아해... 오소마츠형... ...!!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엄청 감격스런 표정을 지은 오소가 이치를 꼬오오옥 마주 안고서 이찌마쮸우우~!! 나도 좋아해~!!! 하고 엉엉 울고 이치는 그 품에서 행복하게 웃고.. 이런거 보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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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