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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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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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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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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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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5. 00:38 42/글

'아. 씻고 싶다...'


파란 하늘을 보며 카라마츠는 그렇게 생각했다. 매일같이 섹스를 하는 탓에 넘기지 않고 매일매일 목욕을 했던 카라마츠는 겨우 하루 안 씻었는 데도 몸이 근질근질 했다. 시골이라 그런지 벌레가 문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하지만 어제 대충 둘러 본 바로는 이 집엔 욕실같은 건 없다. 화장실은 갈만한 곳이 아닌 데다 욕실마저 없다니...


'욕실이 없는 집은 처음이야.'


대체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산단 말인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자란 카라마츠는 이정도 일에 금방 집에 가고 싶어졌다. 뭐, 돌아갈 집은 없지만. 시니컬하게 웃고 있자니 밭일을 마치고 온 이치마츠가 가까이 다가왔다.


"뭔일인교?"


"아, 이치마츠씨. 마침 잘 됐네요. 물어 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뭡니까."


"목욕을 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처한 미소를 지으며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카라마츠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치마츠가 요강 때처럼 또 창고로 향했다. 다시 마루에 앉아 얌전히 기다리니 저벅저벅 발소리가 들려 왔다. 칠이 벗겨지고 녹슬어 아래가 까맣게 탄 드럼통을 들고 나온 이치마츠는 수도 근처에다 드럼통을 내려 놓았다. 수도 옆에 놓인 벽돌을 둘러 쌓고는 드럼통을 들어 그 위에 얹어 놓자 호기심이 생긴 카라마츠가 이치마츠의 옆으로 다가갔다.


"뭐 하시는 거예요?"


"여따가 물 끓이가 찬물이랑 섞어 갖고 씩그면 됩니다."


"...? 어디서요...?"


불안함을 느낀 카라마츠가 조심스레 물었다. 이치마츠는 당연하다는 듯 수돗가로 시선을 옮겼다. 역시나ㅡ!! 이렇게 뻥 뚫린 곳에서 알몸으로 목욕을 해야 한다니. 외진 곳이긴 하지만 사람이 아예 오지 않는 곳도 아니고 담이 높은 것도 아니었다. 아무리 퍼펙트한 바디를 가진 자신이지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보여지는 것은 사양이었다. 뭐, 야외 섹스도 실컷 해본 주제에 부끄럽냐고 물으면 할 말 없지만.

당혹스러운 표정을 읽었는지 제 붉어진 목 뒤를 쓰담은 이치마츠가 말을 이었다. 


"방에 드가 있을 텐게 부끄러버 하지 마시이소."


"읏..."


카라마츠의 얼굴도 덩달아 빨개졌다. 자신이 보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고 생각해 배려하는 말을 한 것이겠지만 카라마츠는 오히려 그 말에 더 부끄러워지고 말았다. 카라마츠가 아니라 이치마츠 쪽이 더 의식 하고 있지 않은가! 남자끼리인데, 자신이 남자를 좋아하는 줄도 모르는 사람인데. 붉어진 목덜미는 남자가 카라마츠를 의식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그러고보니 어제 옷을 갈아 입을 때에도 바로 문을 닫았더랬다.

그렇게 생각 하니 몸이 달았다. 일주일 째 섹스를 하지 못했더니 금방 숨이 가빠져 오며 아래에 피가 몰렸다. 카라마츠는 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손을 앞으로 모으고 이치마츠에게 시선을 맞췄다.

보석처럼 푸른 눈동자에서 눈을 떼지 못한 이치마츠가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금방 내 지 줄 텐게 걱정마이소."


"네?"


"목욕탕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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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마님
2018. 12. 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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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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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3. 21:51 42/썰
오토코노코 마피


자기가 엄청 예쁘다고 생각하고 남자애들 옷은 너무 밋밋해 보이는 거지... 그에 비해 여자애들 옷은 하늘하늘하구 반짝거리구 예뻐서 자기한테 딱이라구.. 결 좋은 검은 머리두 여자애들처럼 기르고 예쁜 리본으로 묶고 다니구

화친(?)을 맺은 조직들 사이에 파티가 열렸는데 꼬마아이용 드레스를 입고 평소보다 화려한 모습을 한 마피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흥흥거리며 정원을 돌아다니고 있었음. 꼭 저를 닮은 아름다운 장미들을 보며 이따이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그 때 뒤에서 발소리가 들림. 어린아이의 발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웬 보라색 셔츠에 흰 반바지를 입고 있는 남자애가 서 있는거. 멍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어서 고개를 갸웃거린 마피가 토토토 다가가 앞에서 손을 휘적거렸으면.


"너 어디 아파?"


"...으응?!"


"흐응~ 아니면... 나한테 반했구나?!"


그 당돌한 말에 돈의 얼굴이 새빨개졌음. 그 모습에 안그래도 좋던 기분이 더 좋아진 마피는 꺄르륵 웃으며 돈의 손을 잡고 정원 곳곳을 돌아다녔음.


"이 꽃이랑 나 중에 누가 더 예뻐?"


"......너..."


일부러 지은듯한 예쁜 표정으로 질문을 하는 마피는 대답할 때까지 그 예쁜 푸른 눈으로 돈을 바라봤기에 돈은 생전 처음으로 저답지 않은 간질간질한 대답을 해야만 했음. 진심이기도 했고.

조직간의 화합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깨져버려서, 그 날 이후로 그 아이를 볼 수는 없었지만 돈의 마음속엔 꽃 속에서 웃던 꽃 같은 그 여자아이가 남아있었음. 여자를 만나도 그 아이가 생각나는 검은머리에 푸른 눈을 한 여자를 만난다든가 하는 식으로.

파티는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나가게 도면 반짝반짝 화려한 옷을 입었던 그 여자아이가 혹시 파티에 나오지 않았을까 한 번씩 살펴보곤 했음. 그 날도 샴페인 한 잔을 들고 슬쩍 주위를 살피는데, 누군가와 턱 부딪히고 말았음.

정장에 샴페인을 쏟은 돈은 인상을 찡그리며 뒤를 돌았고, 쨍한 파란색의 셔츠에 검은 재킷을 입은 남자를 발견했음. 가운데에 큼직한 선글라스를 꽂고 있는 남자는 돈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곧 생긋 눈웃음을 치며 손수건으로 돈의 가슴팍을 닦아주었음.

평소같았으면 분명 화를 내며 그 손을 쳐냈을텐데. 어째서인지 남자를 본 순간 뇌가 멈춰버렸음. 접은 눈이 새치름하니 야릇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그 안에 자리한 눈동자가 그 아이와 똑같은 색이어서일까? 잘 보니 머리도 검었고 결이 아주 고왔음.

가까이 온 탓에 마음을 자극하는 장미 냄새가 났는데, 그 아이와의 첫만남을 떠올리게 했음. 답지않게 멍하게  제 가슴팍을 닦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고 있자니 남자가 고개를 들고 저를 바라봤음.


'이 눈동자...'


역시 그 아이랑 똑 닮았다. 하지만 이제껏 남자에게 이런 마음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미간을 찡그린 돈에게 남자가 물었음.


"혹시 어디 아픈가?"


"...아?"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자니

이번엔 남자가 자신만만하고 당돌해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돈을 바라봤음.


"아니면 나한테 반하기라도 한 건가-?"


"...!!"


데자뷰. 그 아이와의 첫 대화와 같은 말에 돈이 눈을 크게 치뜨며 숨을 멈췄음. 남자는 어라? 하는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돈의 눈 앞에 제 하얀 손을 살랑살랑 흔들었음.. 그 손은 기억 속 곱고 작은 손과는 달리 마디가 두껍고 큰 것이 척 봐도 남자의 손이었지만, 돈은 가슴이 울렁이는 것을 막을 수 없었음. 마침 경호원들이 남자의 앞을 막아서며 돈의 상태를 살폈음.

돈은 손을 휘적거려 경호원들을 뒤로 물리고 멀뚱히 서있는 남자에게 다가갔음.


"혹시 시간이 된다면 위에서 함께 와인이라도 하지 않겠어?"


"흐응? 그거 혹시 작업인가?"


남자에게 호의를 받는 것이 처음이 아닌듯 남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지었음. 가장 좋은 스위트룸에서 와인을 즐기던 둘은 그대로 뜨거운 밤을 보냈음.

다음날 아침, 돈은 옆자리를 툭툭 치다 어? 하고 번쩍 눈을 떴음. 휑한 침대에 다급히 몸을 일으키는데 욕실 문이 열리고 남자가 나옴. 흰 가운만 입은 남자는 촉촉한 머리를 한 채

돈에게로 다가왔음. 일어났는가? 이치마츠도 씻는게 어떤가? 어째서 저렇게 아름다운 건지. 돈은 멍하게 마피를 바라봤고, 마피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해사하게 웃으며 헤 벌린 입에 쪽 키스를 해주었음.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고, 이치마츠의 연인이었던, 혹은 노리고 있는 여자들이 카라마츠의 검은 머리와 푸른 눈을 보고 어차피 너도 누군가의 대용일 뿐이라던가 이간질했지만, 카라마츠는 그들이 자신보다 아름답지 않은 것을 재고는 생긋 웃었음.

당신들이랑은 달리 난 아름다우니까. 그렇게 말하며 웃는 얼굴이 너무 아름다워서 여자들은 씩씩대며 사라지곤 했음. 힘으로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조금은 '대용'이라는 말이 신경쓰였던 마피. 생각해보면 자신을 찾아오는 여자들은 비웃긴 했지만 어딘가 자신과 비슷했기 때문이었음. 당당한 태도, 화려한 옷, 검은 머리에 푸른 눈. 물론 내가 제일 아름답지만! 이렇게 오래 가는 것만 해도 돈이 자신에게 푹 빠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음. 그래도 역시 신경이 쓰인 마피는 돈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했음.

저녁을 먹고 와인을 한 잔 하고, 뜨거운 밤을 보내고 목욕까지 마친 뒤, 마피는 가운을 입고 돈의 옆에 엎드리며 첫사랑에 대해 물었음. 돈은 화들짝 놀라며 말해주지 않으려 했지만 눈웃음을 치며 몸을 붙여오는 마피의 애교에 살살 녹아버리고 말았음.


"절대, 절대로 오해하지 마. 지금은 널 좋아하니까."


진지하게 고백을 해오는 돈의 모습에 '역시.'하고 여자들을 비웃은 마피가 돈의 뺨에 키스해주었음. 키스에 히죽거리던 돈이 큼 헛기침을 하곤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음.

돈은 첫사랑과 아주 어린 시절 단 한 번만을 만났다고 했음. 그러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어딘가 겪어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피는 고개를 연신 갸웃거렸음. 이상한 데자뷰에 돈을 자세히 살피던 마피는 아! 하고 소리쳤음.


"혹시 그 때의 샤이보이?!"


"에?"


멍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돈을 보고 마피는 반가운 얼굴로 옛 기억을 풀어냈음. 인생의 처음으로 갔던 파티였기에 그날은 마피에게도 인상 깊게 남아 있었음. 마피의 신난 목소리를 들으며 돈은 정보를 조합하다 곧 얼굴이 시뻘개졌음.

첫사랑과 닮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첫사랑의 그 아이였음. 여자아인줄 알았는데... 어릴때부터 마피에게 쏙 반해 있었던 것을 들킨 것이 부끄러워 돈은 입을 꾹 다물었고, 마피는 하하 웃으며 돈의 볼에 꾹 눌러 키스했음.


"이치마츠는 여전히 샤이보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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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마님
2018. 7. 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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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2. 16:59 42/썰


맨날 카라마츠 아프고 상처받아서 우는거 이치마츠가 보고 괴로우면서도 짜릿해하는데 언제 암 생각 없이 친절하게 대해줬는데 카라가 눈물 흘려서 나 방금 아무짓도 안했는데..! 하는데 카라가 행복한 얼굴로 눈물 닦으면서 기뻐서, 눈물이.. 하는거 보고 그 얼굴이 너무 예뻐서 그 얼굴이 다시 보고싶어서 그날부터 상냥해지는 이치마츠. 완전 슈퍼달링같은 느낌으로.. 카라마츠가 형제들한테 무시당해서 뒤에 처져 우울해할 때 옆에 서서 안가냐고 툭 말한다든가 그 때마다 울지는 않지만 자기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는 카라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참을 수 없는 이치마츠.. 형제들이 너 요즘 이상하다 그래도 무시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카라마츠 웃는 모습은 자기만 보고싶은거. 근데 어느날 고양이 먹이 주고 오는 길에 다른 형제랑 웃으며 지나가는 카라마츠 보고 뭔가 충격받음. 내가 왜이러지 싶으면서도 그날부터 카라마츠가 말걸어도 어, 응. 하고 피한다든가. 카라마츠는 카라마츠대로 애가탐. 다정한 이치마츠를 겪었더니 이제 다시 전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도저히 못참을 것 같음. 계속 피하는 날이 계속되고 카라마츠가 이치마츠를 쫓아가 붙잡음. 왜 자꾸 피하냐고. 역시 내가 싫어서 무시하냐고.. 울먹이는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도는데 굉장히 서러운 얼굴로 울고 있는카라마츠가 보임. 예전에는 이런 감정 없었는데 뭔가 가슴이 찌르듯이 아픔. 다시 상냥하게 해달라고,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우는 모습에 뭔가 끓어올라 확 끌어안음. 품 속에서 우는 카라마츠를 안은채로 굳어있던 이치마츠가 카라마츠를 떼어냄. 불안한 얼굴로 다시 안기려고 하는 카라마츠의 눈물을 소매를 길게 빼 닦아주며 울지말라고 함. 에..? 하고 바라보니 굉장히 괴로워 보이는 얼굴로 넌 웃는게, 예쁘니까... 계속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동안 붉어진 얼굴을 팩 돌림. 어..? 하니까 이치마츠가 니가 계속 행복한 얼굴로 웃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소리침. 눈물을 그치고 조금 상기된 얼굴을 한 카라마츠가 이치마츠, 그거, 그 말은, 그러니까... 하며 우물거림. 이치마츠가 드디어 자각한 마음으로 큭.. 쿠소마츠 널 좋아한다고! 부끄러우니까 계속 묻지..마..... 거기에 보인건 처음 봤던 것보다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카라마츠의 우는 얼굴이었음. 나도 좋아해. 이치마츠! 하면서 카라마츠가 와락 안김.


둘이 섹스 했으면 좋겠다. 돈을 모아 러브호텔에 간 둘. 서로 처음이니 두근두근. 사랑이 잔뜩 담긴 키스와 상냥한 손길. 서툴러도 정말 사랑을 나눈다는 느낌이 들어 금방 반응하고.. 카라마츠는 이치마츠가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고 해주면 금방 가버릴 것 같음. 이치마츠는 자신에 의해 반응하는 카라마츠의 목소리, 표정, 그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조루될 것 같다() 윽..하고 축 처진 이치마츠를 달래며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잔뜩 안아달라고 끌어안았으면. 이번엔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눈을 질끈 감고 허릿짓을 하는데 카라마츠가 이치마츠의 목에 팔을 두르고 키스하며 눈 뜨고 자기를 봐달라고 졸랐으면. 카라마츠도 자기에 의해 잔뜩 흥분하는 이치마츠의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고.. 계속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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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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